[한경닷컴]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유럽축구연맹(UEFA)에서 올해 선수상과 최우수 공격상을 수상한 아르헨티나의 세계적인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를 위해 만든 축구화 ‘F50i’(사진·24만9000원)를 14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데이비드 베컴,프란츠 베켄바워,우베 젤러에 이어 아디다스가 4번째 디자인한 선수전용 축구화로,아르헨티나 국기 컬러와 태양 엠블렘을 디자인으로 활용했다.고객이 개인 취향이나 날씨,구장 상태 등을 고려해 어퍼·인솔·스터드 등을 맞춤 조립할 수 있다.

메시는 지난달 28일 모나코의 루이스2세 경기장에서 열린 유럽 슈퍼컵 FC바르셀로나-샤흐타르 도네츠크전과,지난 5일 아르헨티나 로사이오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예선 아르헨티나-브라질전에서 이 축구화를 착용했다고 아디다스측은 설명했다.다크 블루·화이트·블랙·시안 등 4가지 컬러를 선보이며,아디다스 주요 직영점과 아디다스 문정·돈암·이태원 매장,축구용품 전문 매장 ‘싸카’‘카포’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