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가 실적호전과 4분기에 신규게임 효과로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급등하고 있다. 게임주도 동반 강세다.

14일 오후 2시 6분 현재 네오위즈게임즈는 전날대비 1950원(5.46%) 상승한 3만7650원을 기록하고 있다. 모회사인 네오위즈도 550원(3.33%) 오른 1만7050원이다.

대우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네오위즈게임즈는 게임들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3분기 영업이익으로 200억원대도 가능하다"며 "4분기 중국과 한국에 신규 게임 출시도 집중됐다"고 전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4분기에 FPS(일인칭슈팅)게임 'AVA'가 한국에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즌 브레이크 맵을 추가해 중국 오픈베타가 시작될 예정이다.

농구게임 'NBA 온라인'도 4분기에 중국 오픈베타가 계획됐다. '배틀필드 온라인', '에이지 오브 코난' 등 대작 게임들이 4분기와 2010년 1분기에 국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상승세에 또다른 중소형 게임주들도 오름세다.

같은시간 아리진은 3815원으로 상한가를 기록중이며, 에스엘그린도 10% 넘게 급등하고 있다.

소프트맥스도 8%대의 강세다. 한빛소프트, 게임하이도 4% 이상 오르고 있으며 엠게임, NHN도 1% 안팎의 오름세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