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가을학기를 맞아 해외 유학생 및 유학생 가족에게 유용한 국제전화 001 '뉴 유학생요금제'를 11일 출시했다.

미국,일본,중국 등 유학생이 많은 15개국에 저렴한 요금으로 통화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한국에서 미국과 중국으로 전화를 걸 때 일반요금제는 분당 282원과 990원을 받지만 이 요금제는 분당 105원에 통화할 수 있다.

미국에서 한국으로 전화할 경우에도 KT콜렉트콜을 이용하면 분당 850원이 드는데 반해 이 요금제는 분당 150원에 통화가 가능하다.

이 요금제는 해외에서 거는 요금도 국내에서 납부할 수 있어 편리하다. 환율변동에 따른 환전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 것도 장점이다. 집전화에 이동전화 2대까지 추가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동전화로도 가입이 가능하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