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회장 박용현)은 올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기존 계획보다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두산은 불황기에 우수 인재를 선확보하는 차원에서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기존에 계획했던 500명에서 700여명으로 40%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업하기 어렵고 인력 수요가 낮은 시기가 오히려 우수 인재를 확보할 기회이며, 이는 경기회복기에 대비한 선투자라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두산측은 설명했습니다. 두산은 지난 9월 1일부터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3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마감할 예정입니다. 이후에는 서류전형과 인적성검사인 DCAT(Doosan Comprehensive Aptitude Test), 면접을 거쳐 10월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입사를 원하는 지원자는 두산 전용 채용 홈페이지 (http://career.doosan.com)에 접속해 원서를 접수하면 됩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