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의 SM3와 QM5가 '사용품질지수' 1위로 선정됐다.

르노삼성은 10일 준중형차 'SM3'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5'가 2009년 한국사용품질지수(KS-QEI) 각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이 조사는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성능 적합성 신뢰성 서비스 이미지 5개 부문에 걸쳐 평가했다.

SM3는 올해부터 추가된 준중형차 부문에서 1위로 뽑혔다. 2005년 출시돼 현재 'CE'시리즈가 판매되고 있는 모델이다. 지난해부터 조사가 시작된 SUV부문에서는 QM5가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 사장은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는 품질이 최우선"이라며 "이번 결과는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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