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가 전기차 수요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사흘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17분 현재 LS는 전날보다 2400원(2.61%) 오른 9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용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LS는 지난해 미국 최대 권선업체 SPSX(Superior Essex)를 인수했다"며 "전기차 모터에는 권선이 필수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전기차 수요가 본격화될 경 우 SPSX의 매출과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구리가격의 상승추세도 LS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구리가격의 상승은 LS니꼬동제 련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고, LS전선 제품의 수요 증가를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