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비철금속 가격 상승…목표가↑-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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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9일 고려아연의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올리고 '매수' 추천했다. 비철금속 가격이 상승세여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서다.
이 증권사 최문선 연구원은 "아연가격이 1250달러와 1500달러 사이에서는 12%, 1500달러 이상에서는 15%의 수수료를 받게 되는데 지난 6~8월 아연가격 평균이 1652달러를 기록해 전분기 1450달러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연 제련 수수료가 아연가격이 오르면 오를수록 많아지는 구조여서 고려아연의 이익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얘기다.
최 연구원은 "연의 3분기 적용가격도 1754달러를 기록해 2분기 1430달러 대비 22.7% 상승했다"며 "여기에 금, 은, 동 등 주요 부산물 가격 또한 상승해 부산물 수익도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아직 세계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보긴 어려운 회복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생산활동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아연과 연의 수요는 철강과 자동차의 생산량 증가로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최문선 연구원은 "아연가격이 1250달러와 1500달러 사이에서는 12%, 1500달러 이상에서는 15%의 수수료를 받게 되는데 지난 6~8월 아연가격 평균이 1652달러를 기록해 전분기 1450달러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연 제련 수수료가 아연가격이 오르면 오를수록 많아지는 구조여서 고려아연의 이익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얘기다.
최 연구원은 "연의 3분기 적용가격도 1754달러를 기록해 2분기 1430달러 대비 22.7% 상승했다"며 "여기에 금, 은, 동 등 주요 부산물 가격 또한 상승해 부산물 수익도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아직 세계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보긴 어려운 회복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생산활동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아연과 연의 수요는 철강과 자동차의 생산량 증가로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