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컬럼]돌출입 교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평소 친구들 사이에서 센스있는 옷차림으로 늘 관심을 끄는 사회초년생 지선씨는 얼마전 회사회식에서 재미삼아 시작한 진실게임 도중에 “은주씨는 언제부터 입이 나왔어?”라는 말에 그만 눈물을 쏟고 말았다. 지선씨는 사람들이 흔히 얘기하는 돌출입이었던 것이다. 내가 돌출입만 아니면 어디 하나 빠지는 부분이 없는데 서러움에 눈물이 울컥했다고 한다. 그러나 시간과 경제적부담과 끔찍한 고통을 생각하면 수술은 자신이 없고 회사생활 하면서 치아에 철사를 주렁주렁 매다는 철길교정도 싫어 지선씨의 한숨은 더 깊어졌다. 그러던 중 그녀와 입사동기인 미소씨의 뜻밖의 고백(?)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지금 그녀의 가지런한 치아와 세련된 턱선이 모두 치아교정 덕분이라는 것이었다. 그녀는 삐뚤삐뚤한 치아와 돌출입 때문에 촌스러운 이미지로 번번히 면접에서 떨어져 얼마전 돌출입교정을 선택했다고. 더욱 놀라운 것은 미소씨가 현재도 교정중이라는 것이었다. 아무리 살펴봐도 그녀의 치아에는 철사도 부착물도 없는데 교정중이라니. 그 비밀을 공유하기 위해 미소씨를 따라나섰다.
그 비밀의 열쇠는 바로 보이지 않는 교정장치 인비절라인이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100만명의 치아 컴플렉스를 해결해온 인비절라인은 교정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다. 덧니,삐뚤삐뚤 고르지못한 치아, 벌어진치아뿐 아니라 주걱턱,무턱,안면비대칭,돌출입과 같은 부정교합까지 인비절라인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요즘처럼 엣지를 중요시 하는 시대에 치아에 철사를 동여매는 것은 노땡큐. 인비절라인은 0.7mm정도 두깨의 투명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교정을 하고 있는 동안 본인이 교정중인것을 광고할 일이 전혀 없다. 또한 식사나 양치시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뺐다꼈다 할 수 있어
음식물의 제한이나 양치의 불편함도 없다. 구강내에 철사를 부착할 일이 없으니 구강건강은 더불어 지킬 수 있어 잇몸이 약한 중장년층의 인비절라인 치료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돌출입교정은 연령이나 입이 나온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는데 입술선은 자연스럽게 들어가게 되고 치료를 시작함과 동시에 돌출된 입이 들어감으로써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물론 치료중에는 장치가 보이지 않아 보다 자신감있는 모습으로 생활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영업직이나 서비스직 승무원, 연예인들까지 돌출입교정장치와 인비절라인을 함께 하고자 찾는 분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치아의 배열을 바로잡으면서 턱선이 균형을 찾고 전체적인 얼굴윤곽의 아름다움을 살려주는 인비절라인은 건강하고 즐거운 치아교정으로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밝은미소를 선물할 것이다.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