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대표 최신규)은 7일 자사가 개발한 '네오 온라인'에 대해 유럽 서비스사인 게임팩토리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북미 서비스를 담당하는 마크로웰사와 수출계약을 체결한 데 이은 것이다.

손오공은 이번 각각의 계약을 통해 미니멈 개런티를 포함한 계약금과 상용화 이후 각 해당 지역에서 계약기간에 따른 퍼블리싱 서비스 및 수익에 따른 배분을 제공받는다.

'네오 온라인'은 이미 중국과 홍콩, 마카오에 수출됐으며 이번 미국과 유럽 진출에 이어 대만 및 일본에서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 해외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종완 손오공 부사장은 "북미와 유럽은 게임시장은 초고속 인터넷 보급과 인프라의 확대로 콘솔게임에서 온라인게임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네오 온라인'이 블루오션인 북미와 유럽에 진출함에 따라 흥행게임으로 성장하기 위해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