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 판단기준으로 보면 '추가상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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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7일 애널리스트들의 장세 판단 기준에 대해 조사해 본 결과, 국내 증시는 여전히 건재함을 유지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상승여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주형 동양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애널리스크들은 과연 무엇으로 시장을 판단할까? 전 팀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 장단기금리차 ▲GDP성장률 갭 ▲EPS 증감률 ▲주가수익비율(PER) ▲금융업종지수 ▲코스피 변동성 ▲호황과 불황의 뉴스 비중 등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우선 장단기금리차를 보면 일반적으로 단기금리는 현재의 경제상황을, 장기금리는 미래의 경제전망을 반영한다. 장단기금리차의 확대는 향후 경기의 회복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가 되며 이런 이유로 경기선행지수의 구성항목에 속해 있다. 지난해 9월 이후 역전 상태를 맞기도 했던 장단기금리차는 올해 들어 정상화된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향후 경기전망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가 금융시장 저변에 형성되어 있는 상황이다.
두번째는 GDP성장률 갭이다. 김 팀장은 "글로벌투자자 입장에서 볼 때 경기회복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지역이나 국가에 대한 비중이 늘 수 밖에 없다는 가정에서 출발한 것"이라며 "IMF에 따르면, 국내 GDP성장률은 지난 4월 -4.0%에서 8월 -1.8%로 상향조정됐으며 여타 국가들과의 상대적인 비교에 있어서도 상대적인 우위가 보다확대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했다.
세번째는 12개월 선행 EPS 증감률과 PER. 현재 MSCI 한국 12개월 예상 EPS증감률(전년동월비)은 36.5%로 여전히 강한 모멘텀(계기)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이익전 망치의 상향조정으로 인해 주가수익비율은 지난 5월 12.9배 보다 낮은 11.7배를 기록하고 있다.
네번째는 여러 업종으로 구성된 종합주가지수보다 변동성이 크며 금융 및 경제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금융업종지수다. 그는 "최근 코스피 지수가 뚜렷한 방향성 없이 횡보하고 있지만 금융업종지수는 연일 연중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상승추세가 여전히 훼손되지 않았음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섯번째는 코스피 변동성이다. 변동성이 확대된다는 것은 위험이 커지고 있어 주가가 하락할 확률이 높으며 반대로 변동성이 축소된다는 것은 위험이 적어져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김 팀장은 "코스피 변동성은 장기적으로 낮아지는 추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확대되면서 주가의 조정 내지는 정체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마지막은 호황과 불황의 뉴스 비중이다. 호황에 대한 뉴스가 너무 많으면 주가가 상투일 가능성이 높고 불황에 대한 뉴스가 너무 많으면 바닥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 그는 "어느 한 인터넷 뉴스(제목 기준)에서 지난 한 주간 동안 호황은 12건, 불황은 82건이 검색됐고 지난 한 달 동안에는 호황이 47건, 불황이 444건이 검색됐다"며 "아직까지는 호황보다는 불황이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으로, 주가 고점을 예단할 만한 상황은 아니다"고 했다.
그는 "코스피 변동성을 제외한 모든 지표들이 여전히 긍정적인 시그널을 나타내고 있다"며 "국내 증시는 여전히 건재함을 유지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상승여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번 주 국내 증시에서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이 변동성을 확대시킬 여지가 상존해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매수 우위의 상황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김주형 동양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애널리스크들은 과연 무엇으로 시장을 판단할까? 전 팀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 장단기금리차 ▲GDP성장률 갭 ▲EPS 증감률 ▲주가수익비율(PER) ▲금융업종지수 ▲코스피 변동성 ▲호황과 불황의 뉴스 비중 등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우선 장단기금리차를 보면 일반적으로 단기금리는 현재의 경제상황을, 장기금리는 미래의 경제전망을 반영한다. 장단기금리차의 확대는 향후 경기의 회복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가 되며 이런 이유로 경기선행지수의 구성항목에 속해 있다. 지난해 9월 이후 역전 상태를 맞기도 했던 장단기금리차는 올해 들어 정상화된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향후 경기전망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가 금융시장 저변에 형성되어 있는 상황이다.
두번째는 GDP성장률 갭이다. 김 팀장은 "글로벌투자자 입장에서 볼 때 경기회복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지역이나 국가에 대한 비중이 늘 수 밖에 없다는 가정에서 출발한 것"이라며 "IMF에 따르면, 국내 GDP성장률은 지난 4월 -4.0%에서 8월 -1.8%로 상향조정됐으며 여타 국가들과의 상대적인 비교에 있어서도 상대적인 우위가 보다확대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했다.
세번째는 12개월 선행 EPS 증감률과 PER. 현재 MSCI 한국 12개월 예상 EPS증감률(전년동월비)은 36.5%로 여전히 강한 모멘텀(계기)을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이익전 망치의 상향조정으로 인해 주가수익비율은 지난 5월 12.9배 보다 낮은 11.7배를 기록하고 있다.
네번째는 여러 업종으로 구성된 종합주가지수보다 변동성이 크며 금융 및 경제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금융업종지수다. 그는 "최근 코스피 지수가 뚜렷한 방향성 없이 횡보하고 있지만 금융업종지수는 연일 연중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상승추세가 여전히 훼손되지 않았음을 의미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섯번째는 코스피 변동성이다. 변동성이 확대된다는 것은 위험이 커지고 있어 주가가 하락할 확률이 높으며 반대로 변동성이 축소된다는 것은 위험이 적어져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김 팀장은 "코스피 변동성은 장기적으로 낮아지는 추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확대되면서 주가의 조정 내지는 정체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마지막은 호황과 불황의 뉴스 비중이다. 호황에 대한 뉴스가 너무 많으면 주가가 상투일 가능성이 높고 불황에 대한 뉴스가 너무 많으면 바닥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 그는 "어느 한 인터넷 뉴스(제목 기준)에서 지난 한 주간 동안 호황은 12건, 불황은 82건이 검색됐고 지난 한 달 동안에는 호황이 47건, 불황이 444건이 검색됐다"며 "아직까지는 호황보다는 불황이 압도적으로 많은 상황으로, 주가 고점을 예단할 만한 상황은 아니다"고 했다.
그는 "코스피 변동성을 제외한 모든 지표들이 여전히 긍정적인 시그널을 나타내고 있다"며 "국내 증시는 여전히 건재함을 유지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상승여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번 주 국내 증시에서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이 변동성을 확대시킬 여지가 상존해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매수 우위의 상황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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