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1천72억원 규모의 하수도 확충사업을 따냈습니다. 한화건설(대표 김현중)은 (4일) "경주시로부터 하수도 확충 사업 시행자로 지정받아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012년까지 경주시 양북, 내남, 서면 일대에 공공하수처리시설 3개소 등 총 17개 시설(3,040톤/일)과 배수설비 약 4천900개소를 건설하게 되며, 준공 후 20년간 운영관리를 맡게 됩니다. 이우평 한화건설 상무는 "환경신기술인 분리막을 이용한 하수고도처리기술을 적용하고 무인자동처리시스템 도입 등 차별화된 설계와 효율성 개선으로 첨단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