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3Q실적 예상치 상회 '목표가↑'-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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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3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15.8% 상향한 4만4000원을 제시했다.
그러나 목표주가가 현 주가대비 12.1%의 상승여력에 불과해 투자의견 ‘중립'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 정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실적은 패널가격 상승과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출하량 증가, 원가개선 등으로 시장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며 3분기 매출액은 5조9377억원, 영업이익은 1조629억원으로 추정했다.
상반기 ‘중국가전하향정책’ 효과로 LCD-TV 수요가 강세를 보였다는 것. 여기에 최근 세트업체와 유통업체들이 ‘10월 중추절 특수’를 맞아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어 현재 중국시장 내 재고가 일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중추절 특수’ 동안 LCD-TV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경우 패널가격이 예상보다 강세를 보여 LG디스플레이도 수혜를 입는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단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LG디스플레이는 시장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3분기 실적과 뛰어난 수익성 등으로 긍정적인 주가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선두업체들의 경쟁과 패널업체들의 투자 확대에 따른 공급과잉 가능성 등은 우려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그러나 목표주가가 현 주가대비 12.1%의 상승여력에 불과해 투자의견 ‘중립'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 정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실적은 패널가격 상승과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출하량 증가, 원가개선 등으로 시장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며 3분기 매출액은 5조9377억원, 영업이익은 1조629억원으로 추정했다.
상반기 ‘중국가전하향정책’ 효과로 LCD-TV 수요가 강세를 보였다는 것. 여기에 최근 세트업체와 유통업체들이 ‘10월 중추절 특수’를 맞아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어 현재 중국시장 내 재고가 일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중추절 특수’ 동안 LCD-TV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경우 패널가격이 예상보다 강세를 보여 LG디스플레이도 수혜를 입는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단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LG디스플레이는 시장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3분기 실적과 뛰어난 수익성 등으로 긍정적인 주가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선두업체들의 경쟁과 패널업체들의 투자 확대에 따른 공급과잉 가능성 등은 우려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