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마이크론, 웨이퍼 규격전환 최대수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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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인텔, TSMC 등 글로벌 반도체 3사가 반도체 웨이퍼 규격을 18인치로 전환하는 협의를 마치면서 하나마이크론이 최대 수혜기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세계 메모리시장 1위 기업인 삼성전자와 비모메리 1위인 인텔, 파운드리 1위인 TSMC 등 글로벌 반도체 3개사가 웨이퍼 규격을 12인치에서 2012년 18인치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협의를 마치고 이에 따른 생산체계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 하나마이크론은 자회사인 하나실리콘을 통해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정부지원금 44억 원을 지원받아 반도체 생산 핵심경쟁력에 대한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과제는 18인치 웨이퍼 양산을 위한 대구경 실리콘 잉곳(Ingot)의 개발로 2011년 초까지 완료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나마이크론 관계자는 "세계 3대 반도체 회사들과의 18인치 웨이퍼 규격에 대한 제휴에 따라 현재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수행중인 국책과제가 완료되면 차세대 반도체 시장의 중심에 하나마이크론이 새롭게 자리매김 되리라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