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화요일 조간신문브리핑 한국경제신문 *탄력받은 삼성 올 사상최대 15조 이익 낸다 삼성그룹이 세계적인 불황을 딛고 올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낼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자 생명 등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올해 15조원이 넘는 순이익을 낼 것이 확실시 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4년 13조6천억원에 비해 10% 증가할 전망입니다. *신종플루 악화땐 전국 휴교령 검토 학생·군인 우선 무료 접종 정부와 한나라당은 신종 인플루엔자 위기 단계를 현행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할 경우 전국에 일제히 휴교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이와 함께 수학여행과 운동회, 각종 수련회, 대규모 행사 등 교내외 집단 행사와 국군의 날 행사 같은 대규모 군 행사를 자제하는 한편 지역단위 각종 행사와 학생 동원도 자제하도록 지자체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산업생산 10개월만에 플러스 지난해보다 0.7% 증가세 지난 7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기준으로 10개월만에 플러스로 돌아서는 등 산업현장에서도 경기회복의 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0.7% 늘어나 지난해 9월 6.3%에서 10월 -1.9%로 떨어진 후 10개월 만에 다시 증가 했고 전월 대비로도 2% 증가해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세계경제 트리플U' 회복" 한국 내년 4% 성장 어려워 도이치뱅크의 수석이코노미스트인 노베르트 발터 리서치연구소장은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은 4%에 미치지 못할 것이며 세계 경제 회복세가 '트리플U'형태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발터 소장은 '세계경제전망' 간담회에서 "그동안 세계 경기가 두 번의 침체기를 겪는 'W'자형으로 전개될 것이란 예측이 많았으나 그보다 한번 더 바닥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G20 정상회의서 '출구전략'논의" 윤증현 재정, 국제공조 필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9월24~25일 이틀간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제3차 G20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단기적 '출구전략'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상황에 따른 단기 출구전략과 중장기 성장공조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라며 "위기극복을 위해 시행된 정책이 시장을 왜곡하는 것을 막으려면 출구전략에 대한 국제공조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보고펀드, BC카드 지분인수 완료 주당 14만4천원 토종 사모펀드인 보고펀드는 하나.SC제일은행이 보유하고 있던 비씨카드 지분 30.68%를 1944억원, 주당 14만4천원에 매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보고펀드는 27,65%를 가지고 있는 우리은행을 제치고 비씨카드의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습니다. ------------------------------------ 주요 일간지 경제뉴스 조선일보 *못 믿을 자판기 음료 서울시내 자동판매기에서 판매하는 냉커피와 율무차의 거의 절반에서 대장균 등 유해 세균이 검출됐고 자판기의 19%는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점검상태가 고르지 않아 사용에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삼성전자 시가총액 인텔과 맞먹어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세계 휴대전화 1위 제조업체 노키아를 추월하고 전체 IT 제조업체 가운데 1위인 인텔과 맞먹는 수준까지 올라갔습니다. 중앙일보 *신설 청와대 정책실장에 윤진식 이명박 대통령은 신임 홍보수석에 이동관 대변인, 정무수석에 박형준 홍보기획관, 민정수석에 권재진 전 서울고검장을 임명하고 정책실장을 신설해 윤진식 경제수석을 겸직 발령했습니다. *위례신도시, 내년 4월 첫 분양 서울 송파구와 성남.하남시에 걸쳐 조성되는 위례 신도시 아파트 분양이 예정보다 9개월 앞당겨져 내년 4월 처음 선보입니다. 동아일보 *3자녀 무주택자 임대 우선공급 10%로 9월부터 세 자녀 이상 무주택 가구주에 대한 국민 임대주택 공급물량이 10%로 늘어나고 정부 지원 보육료를 카드로 받을 수 있으며 벌금 미납자는 노역대신 사회봉사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해운업계, 불황에 깊어지는 시름 국내 최대 해운사 한진해운이 올해 상반기에 직원 4%를 줄이는 구조조정을 실시하면서 지난해부터 시작된 해운경기 침체로 국내 해운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빅3 해운사 가운데 첫 구조조정이 나왔습니다. 한겨레신문 *개성공단 육로통행 오늘부터 정상화 그동안 하루 6회로 제한됐던 개성공단 육로 통행 횟수가 오늘부터 23차례로 다시 늘어나고 통행 시간대별 인원과 차량 대수 제한, 상시체류자격 소지자 수 제한도 전면 해제됩니다. *철도·석유공사 성과급 환수 한국철도공사가 정부 지침에 어긋나게 성과급을 지급했다는 이유로 2007년 직원들에게 나눠준 특별상여금 328억원 가운데 대부분을 되돌려받으라는 조처를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