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생산유전을 인수해 운영중인 테라리소스(대표 유한서)는 31일, 러시아 현지 계열회사 빈카사가 동쪽광구의 2차 시추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라리소스는 "빈카사는 이미 서쪽 광구에서 1142만톤(8350만배럴)의 매장량을 러시아 연방정부로부터 승인받았는데, 올해 동쪽광구에 대한 시추도 완료해 매장량을 승인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추가 매장량이 1400만톤(1억배럴)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테라리소스는 "동쪽 광구의 시추작업과 매장량 승인 과정이 정상적으로 성공할 경우 빈카사는 기존 승인받은 매장량을 포함 약 2억배럴의 가채 매장량을 승인받게 된다"며 "국제유가 72달러 기준으로 봤을 때 매출액 기준 130억 달러가 넘는 매장량"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