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애 고백 "2004년 연기 중단, 불같은 사랑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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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애자'를 통해 사업가에서 연기자로 복귀한 김영애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2004년 연기 중단 선언 당시 심정을 고백했다.
김영애는 31일 방송되는 SBS '야심만만2'에서 "과거에 연기 은퇴 선언했던 것을 후회하지 않는가"하는 시청자팬의 질문을 받았다.
그는 "한 번도 은퇴라는 말은 쓴 적은 없다"며 "연기를 중단한다고 했었던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이어 "당시 사업체가 너무 커져버린 상황에서 신경 쓸 일이 너무 많아 연기를 하면서도 집중하지 못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한 김영애는 조심스럽게 "그리고 또 한 사람이 내가 연기하는 걸 싫어했다"면서 "나이 50에 만난 불 같은 사랑이었다"고 덧붙여 또 다른 속사정이 있었음을 짐작하게 했다.
이 날 김영애는 51년생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소녀 같은 모습과 솔직한 토크로 관심을 받았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김영애는 31일 방송되는 SBS '야심만만2'에서 "과거에 연기 은퇴 선언했던 것을 후회하지 않는가"하는 시청자팬의 질문을 받았다.
그는 "한 번도 은퇴라는 말은 쓴 적은 없다"며 "연기를 중단한다고 했었던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이어 "당시 사업체가 너무 커져버린 상황에서 신경 쓸 일이 너무 많아 연기를 하면서도 집중하지 못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한 김영애는 조심스럽게 "그리고 또 한 사람이 내가 연기하는 걸 싫어했다"면서 "나이 50에 만난 불 같은 사랑이었다"고 덧붙여 또 다른 속사정이 있었음을 짐작하게 했다.
이 날 김영애는 51년생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소녀 같은 모습과 솔직한 토크로 관심을 받았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