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하반기 수주 회복 기대…'매수'-굿모닝신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굿모닝신한증권은 28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하반기 수주 회복 등에 힘입어 주가 반등 가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27일 종가 20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조인갑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는 선박 수주 시장이 최악의 국면을 탈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비조선 분야도 선전할 전망"이라며 "선박 인도 지연 요구가 줄어들면서 현금 흐름 안정성 등도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다시 시작된 선박 수주가 중형 조선업체들의 저가 수주 중심이라는 점에서 완전한 회복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하반기 수주 재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한 달간 2억5000만달러의 수주를 기록했다.
비조선 부문에서는 조선을 보완할 수 있는 수주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하반기 들어 상선 및 해양, 기타 사업부에서 추가적으로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수주 감소에 대한 주식시장의 우려가 감소할 수 있는 여지가 형성되고 있다는 게 조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그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조선을 포함한 총 수주액은 50억달러"라며 "26억달러 규모 쿠웨이트 가스 발전소가 현대중공업 컨소시엄에 낙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도되고 있고, 이달 이 사업 수주를 확정할 경우 지분50%로 가정해 산정한 총 수주량은 70억달러에 육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조인갑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는 선박 수주 시장이 최악의 국면을 탈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비조선 분야도 선전할 전망"이라며 "선박 인도 지연 요구가 줄어들면서 현금 흐름 안정성 등도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다시 시작된 선박 수주가 중형 조선업체들의 저가 수주 중심이라는 점에서 완전한 회복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하반기 수주 재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한 달간 2억5000만달러의 수주를 기록했다.
비조선 부문에서는 조선을 보완할 수 있는 수주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하반기 들어 상선 및 해양, 기타 사업부에서 추가적으로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수주 감소에 대한 주식시장의 우려가 감소할 수 있는 여지가 형성되고 있다는 게 조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그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조선을 포함한 총 수주액은 50억달러"라며 "26억달러 규모 쿠웨이트 가스 발전소가 현대중공업 컨소시엄에 낙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도되고 있고, 이달 이 사업 수주를 확정할 경우 지분50%로 가정해 산정한 총 수주량은 70억달러에 육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