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27일부터 신종 플루 예방에 도움이 되는 '면역 강화 식단'을 개발,전국 800개 급식장에서 제공한다. 신종 플루는 몸의 면역 기능이 떨어졌을 때 쉽게 감염되므로 감염 경로 차단과 함께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는 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아워홈은 면역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청국장 된장 김치 등의 발효식품은 물론 비타민 철분 셀레늄이 풍부한 등푸른 생선과 각종 비타민,미네랄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 등으로 식단을 구성했다.

밥은 차조 수수 기장 등을 넣은 잡곡밥으로 준비하고 디저트는 풍부한 비타민과 호흡기 계통의 저항력을 높여주는 감(아이스 홍시)을 내놓는다. 또 연어 장어 뱀장어 등은 비타민A와 카로틴이 풍부하며 마늘의 주성분 알리신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감기 독감 등 각종 감염성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해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