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하나대투증권 삼성지점 부장이 1위에 복귀했다. 이순진 대구 복현지점 차장에게 선주 자리를 빼앗긴 지 하룻만이다.

최 부장은 26일 보유 중이던 텔레칩스 2000주 전량을 매도해 158만원을 벌었고 액토즈스포츠 2000주 중 1000주를 내다팔아 196만원의 수익을 확정했다. 또 에스에너지 3000주를 신규 매수했다.

이로써 최 부장의 평균 누적수익률은 80.5%까지 뛰어 올라 74%에 머문 이순진 차장을 밀어내고 선두 자리를 재탈환했다.

최 부장은 "최근 투자종목을 선택할때 3분기 실적 전망치와 수급 상황을 맨 먼저 본다"며 "에스에너지도 이 두 가지 기준을 염두에 두고 시간외 거래에서 저가에 매수했다"고 말했다.

이순진 차장은 파워로직스에이테크솔루션 세종공업을 전량 매도했다. 모빌리언스도 1만7000주에서 5000주로 보유 물량을 줄였고, 누리텔레콤 3000주를 평균매입가 1만3250원에 신규 편입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