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지문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대표 이재원)는 미국의 시장조사 및 컨설팅 전문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으로부터 ‘2009 올해의 바이오인식 기업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20일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2009 Asia Pacific Industrial Technology Awards’에서 상을 받았다.이 상은 지난해 아태지역의 각 산업 분야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업체를 선정,수여하는 상이다.한편 국내기업으로는 LG전자,LG화학,현대중공업 등이 올해의 기업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에서는 바이오인식 원천기술을 보유한 것은 물론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춘 점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이재원 대표는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불구하고 2008년에도 2007년보다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인 것은 물론 올해도 사상최대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다중 바이오인식 및 공공사업 등 신 사업분야를 세계시장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