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선진국가로 나아가려면 권력형비리와 공직부패가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김준규 검찰총장 등에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어떤 경우에도 권력형비리와 공직부패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자세로 단호히 처리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검찰이 스스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과거 잘못된 수사관행이 없었는지 되돌아보고 부족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호열 신임 공정거래위원장에게는 친시장적인 정책을 펴면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며 자유시장경제 질서를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정부는 노력해야 하지만 기업들도 국민이 있어야 기업이 있는 만큼 스스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