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필터 등의 친환경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지코앤루티즈 주가가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최근 유행하는 신종플루를 예방할 수 있는 마스크를 10월 중 출시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에 강력한 호재로 작용했다.

지코앤루티즈는 18일 오후 1시39분 현재 전날대비 14.96% 급등한 15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17일) 10% 이상 급등한데 이어 이틀째 강세다.

지코앤루티즈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신종플루를 예방할 수 있는 마스크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9월초 보건-황사용 마스크를 출시하고, 10월중 신종플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마스크를 내놓을 것"이라며 "신종플루 예방 마스크는 신종플루는 물론, 사스와 조류독감 등 바이러스로부터 호흡기 및 생명을 보호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제품은 국내 식품의약품 안전청이 규격 마련중인‘KF94’인증 취득을 목표로 개발중"이라며 "내년에는 미국산업안전보건연구원으로부터‘N95’인증까지 획득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