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5%↑, 순이익 126%↑

신용인증서비스 전문업체인 이크레더블(9월 결산법인)은 2009년 3분기(4~6월) 영업이익이 23억7400만원으로 전분기대비 147%가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43억25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45%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9억1300만원으로 전분기보다 126%을 늘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96억원이며, 영업이익 36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증권업계가 연간 실적으로 추정한 영업이익 35억원과 당기순이익 28억원을 9개월만에 돌파한 것이다.

이크레더블 측은 "비교적 전자조달시스템을 일찍 마련한 국내 주요 건설사 대부분이 전자신용인증 서비스를 도입했고 현재까지 건설, 철강, 자동차, 화학, SI(시스템통합), 유통, 식품, 서비스업종의 기업들이 B2B 전자조달망 강화 차원에서 전자신용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수요가 전 업종 주요 대기업으로 확대돼 현재 350개 대기업과 3만2000개 중소기업 고객을 확보한 점이 실적 견인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크레더블은 전자신용인증서비스 시장의 시점점유율 70%를 확보하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기업간 전자장터인 'e-Market Place(TAMZ)'서비스를 추가 확대해 고성장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크레더블은 ▲2005년 매출 50억원 ▲2006년 64억원 ▲2007년 80억원을 기록했으며 결산기가 변경돼 9개월 실적으로 마감한 2008년 매출액은 71억원을 나타냈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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