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바이오메드 등 오송단지 입주 기업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52분 현재 메타바이오메드는 전날보다 350원(4.93%) 급등한 7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송단지부지를 분양받은 메타바이오메드는 지난 11일 오송부지에 대한 시설투자를 조기집행하겠다고 밝힌 뒤 10% 이상 급등했다.

이후 12일 조정을 받아 하락했지만, 하루만에 다시 급반등하고 있다.

이 밖에 오송단지 입주가 에정된 메디톡스신풍제약도 각각 3.21%, 2.10% 상승하고 있으며, 삼진제약이 2.20%, 서울제약이 1.25% 오르는 중이다.

정부는 지난 10일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대구 신서혁신도시'와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 두 곳에 조성키로 확정했다. 이들 의료복합단지에는 2038년까지 시설운영비 1조8000억원, 연구개발비 3조8000억원 등 모두 5조 600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