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상미가 첫사랑에 대한 애틋한 추억을 공개했다.

남상미는 11일 방송되는 KBS2 '상상플러스'에 출연해 이루어지지 못한 첫사랑의 사연을 털어놨다.

중학교 3년동안 짝사랑한 남상미는 "그 아이를 위해서 매월 14일 선물, 노트필기 등 모든 것을 다 줬다"고 밝혔다. 그러나 남상미의 마음은 쉽게 전해지지 않았다.

남상미는 "그 남자아이는 늘 시큰둥한 반응"이라며 "나를 친절한 아이로만 취급했다"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또한 "지금까지도 그 남자아이와 한동네에 살고 있다"며 "오다가다 얼굴을 마주칠때면 민망하다"며 부끄러워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