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항암제 개량신약인 'SID530'의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시험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습니다. 이번 허가는 의약품의 시판허가에 앞서 실시되는 임상시험의 신청으로 SK케미칼은 임상을 마치는 내년초 미국내 의약품 허가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이봉용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장은 "도세탁셀의 개량신약인 'SID530'의 임상승인은 EU시장 진출에 이어 미국에 진출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세탁셀은 사노피아벤티스 제품(탁소텔)의 개량 신약으로 유방암과 난소암, 폐암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항암제로 전 세계 판매규모는 연간 약30억 달러에 이르는 품목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