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이씨앤코가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한 액면분할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1분 현재 티이씨앤코는 전 거래일보다 395원(14.91%) 오른 3045원을 기록하고 있다.

티이씨앤코는 지난 7일 장 마감 후 유통주식수 확대를 통한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액면가 5000원인 주식 1주를 500원짜리로 나누는 액면분할을 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액면분할은 한장의 증권을 여러 개의 소액증권으로 분할하는 것을 의미한다. 증권의 가격이 너무 비싸서 매매가 어려워질 경우 이를 잘게 쪼개 소액으로도 매매가 가능토록 하기 위해 실시한다. 주식을 적당한 가격으로 분할하면 유동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