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업, 한국증시 '입성' 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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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까지 20여곳 상장 채비
한국 증시 입성을 추진하는 외국 기업들이 급증하고 있다.
올 상반기 중국과 일본 기업 4곳이 상장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5~6곳이 새로 진입할 전망이다. 현재 중국 기업을 중심으로 20여곳의 해외 기업들이 국내 증권사들과 기업공개(IPO) 계약을 체결한 상태여서 내년 상반기에는 15개사 이상이 증시에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외교포들이 설립한 미국 뉴프라이드와 라오스 코라오,전자부품 업체인 글로벌SM테크를 비롯한 중국 기업 3~4곳이 하반기 한국 증시에 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대부분 매출 규모가 500억~2000억원인 중견기업들로 경영 건전성을 어느 정도 검증받은 상태라는 게 거래소의 평가다.
예컨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소재한 뉴프라이드는 지난해 매출이 500억원 수준이지만 1979년 창업 이후 매년 흑자를 내고 있다.
증권업계는 내년에는 대우증권과 IPO 계약을 체결한 영국 정보기술(IT)회사 M비즈글로벌,한국투자증권이 협의 중인 미국 금융회사 등 다양한 국적과 업종의 기업들이 한국 증시에 들어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올 상반기 중국과 일본 기업 4곳이 상장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5~6곳이 새로 진입할 전망이다. 현재 중국 기업을 중심으로 20여곳의 해외 기업들이 국내 증권사들과 기업공개(IPO) 계약을 체결한 상태여서 내년 상반기에는 15개사 이상이 증시에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외교포들이 설립한 미국 뉴프라이드와 라오스 코라오,전자부품 업체인 글로벌SM테크를 비롯한 중국 기업 3~4곳이 하반기 한국 증시에 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대부분 매출 규모가 500억~2000억원인 중견기업들로 경영 건전성을 어느 정도 검증받은 상태라는 게 거래소의 평가다.
예컨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소재한 뉴프라이드는 지난해 매출이 500억원 수준이지만 1979년 창업 이후 매년 흑자를 내고 있다.
증권업계는 내년에는 대우증권과 IPO 계약을 체결한 영국 정보기술(IT)회사 M비즈글로벌,한국투자증권이 협의 중인 미국 금융회사 등 다양한 국적과 업종의 기업들이 한국 증시에 들어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