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기관의 매도 확대에 상승폭을 소폭 줄이고 있다.

5일 오후 1시 4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28포인트(0.25%) 오른 510.0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뉴욕 증시가 주택지 표 개선에 힘입어 나흘째 상승했다는 소식에 전날보다 3포인트 가량 오른 511.75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513선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기관의 매도에 51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355억원, 10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383억원 어치 주식을 처분하며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는 디지털콘텐츠가 2% 이상 급등세다. 건설, 섬유의류, 소프트웨어, IT S/W, 정보기기, 금속 등도 동반강세다. 통신서비스, 의료정밀기기, 반도체, 기타서비스, 운송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동서, 소디프신소재, CJ오쇼핑, 다음, 코미팜 등은 하락하고 있다. 태웅, 메가스터디, 태광, 네오위즈게임즈, 성광벤드, 차바이오앤 등은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