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바하이텍은 5일 지난 2분기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부문 선전에 힘입어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16억5900만원으로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2%, 41.8% 늘었다. 매출액은 23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2%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9.3% 감소했다.

크로바하이텍 측은 "거래처에서 출시한 AMOLED 탑재 휴대폰의 출하량이 증가, 반도체 설계 부문의 실적이 개선됐다"며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특성을 감안하면 올해 실적 목표치인 매출액 1110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