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5일 동부 happy+ 착한 시스템 랩(Wrap)을 출시하고 오는 7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 최고의 시스템 트레이딩 전문 서비스 업체인 ㈜착한랩과 제휴하여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운용성과가 검증된 우수 자문 서비스업체와 연계하여 운용하기 때문에 랩 운용의 효율성과 수익률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happy+ 착한 시스템 랩은 현물 시스템 랩과 선물 시스템 랩, 2가지 종류의 상품으로 나뉘며, 모집은 8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이며 운용은 10일부터 시작된다.

상품은 1년 단위형으로 운용되며, 현물시스템 랩의 경우 300억원, 선물시스템 랩의 경우 50억원으로 모집한도가 정해져 있다.

최저가입금액은 1000만원으로 위탁매매수수료는 없다. 운용수수료는 연 1.0%~1.5% 수준이며 운용 성과에 따라 성과수수료를 징수한다.

이종우 동부증권 WM본부장은 "happy+ 착한 시스템 랩은 사전에 제시한 목표수익률 20%를 달성하면 청산이 되는 스팟형 상품이기 때문에 목돈을 증식하려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외부 시스템매매 전문 자문서비스 업체의 신호서비스를 사용하여 동부증권 랩 운용부서가 시스템매매 방식을 적용하여 운용하므로 거래의 안정성과 우수 자문사의 운용전략을 활용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