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이달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고객 정보 보호 강화 활동으로 '이동전화 가입 신청서 돌려주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휴대폰 가입 시 작성한 신청서에 남겨진 개인정보들이 외부에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가입 신청서 등을 돌려받도록 만든 행사다. SK텔레콤은 2007년 11월부터 업계 최초로 고객 정보 전자보안 시스템을 도입,가입자가 작성한 각종 신청서를 이미지 파일로 본사에서 보관하고 신청서 원본은 가입자에게 돌려주고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SK텔레콤 대리점과 지점 등에서 이동전화 가입 등 각종 업무를 처리한 뒤 신청서 원본을 돌려받으면 된다. 추첨을 통해 매월 1명씩 총 4명에게 현금 100만원,매주 5명씩 총 85명에게 현금 10만원의 경품을 제공한다. 또 매주 100명씩 총 1700명에게는 1만2000원 상당의 파리바게뜨 상품권을 주는 이벤트도 갖는다. 당첨 여부는 SK텔레콤 고객 정보 사이트인 티월드(http://www.tworld.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