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성장률에 이어 오늘 나온 6월 산업동향 지표 역시 긍정적이어서 경기회복 전망이 더 힘을 받게 됐습니다. 최은주 기자입니다. 예상보다 높았던 2분기 성장률이 예고한 대로 6월 생산과 소비, 투자 지표 모두 긍정적이었습니다. [인터뷰] 윤명준 통계청 과장 "6월 산업활동은 생산, 소비, 투자 모두 전월대비 증가했습니다. 광고업 생산이 6개월 연속 증가하고 서비스업 생산도 증가했습니다. 소비와 설비투자는 3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기업의 생산 활동을 보여주는 광공업생산이 반도체와 부품 등의 선전으로 6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1.2% 감소한 데 그쳐 금융위기 직전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소비 지표 개선속도는 더 빨랐습니다. 자동차 세제 지원으로 소비재 판매가 2년여만에 가장 많이 늘어났습니다. 설비투자는 소비와 함께 3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토목공사에 재정을 조기 집행하면서 건설수주도 6개월만에 증가했습니다. 경기를 바라보는 경제주체의 심리도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경기동행지수가 4개월 연속 올랐고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도 6개월째 상승했습니다.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