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시공능력평가에서 업계 1위로 복귀한 현대건설이 '최고 인기 건설사' 자리도 탈환했습니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는 (30일) "8월 건설사 취업인기순위에서 현대건설이 종합건설부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 5월까지 4년 9개월동안 1위를 지켰지만 지난 6월과 7월 대우건설에 잠시 자리를 내줬습니다. 건설워커 관계자는 "현대건설의 올 상반기 매출액이 4조6402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하면서 구직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습니다. 대우건설은 2위에 올라 구직자들에게 여전히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대림산업과 삼성건설이 '취업인기 빅4'를 유지했습니다. GS건설은 지난달에 이어 5위에 올랐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