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캠텍, 디스플레이 호조…사상최대 실적 전망-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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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30일 나노캠텍에 대해 디스플레이 제품 판매 호조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노캠텍은 전자제품 및 디스플레이 제품의 포장이나 트레이에 사용되어 정전기를 제거해주는 대전방지 제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매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었지만 상반기 국내 LCD 등 디스플레이 전방산업의 호조로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매출은 217억8000만원, 영업이익은 30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6%와 73.3% 증가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나노캠텍의 주요 제품인 전도성 플라스틱과 대전방지용 보호 필름 등은 반도체 클린룸의 내장 및 바닥재부터 LCD 등 디스플레이 제품의 운송 및 포장용 재료 그리고 보호 필름 등에 주로 사용되며 정전기와 이물질을 방지해 제품의 불량률을 현격히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제일모직 등 국내 주요 기업에 전도성 원료와 플라스틱, 광학보호필름, 그리고 기능성 소재까지 다양한 대전방지 제품을 공급하며 상반기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이규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호황에 따라 기존 제품의 성장속에 차세대 신제품 출시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특히 지식경제부의 ‘신재생 에너지 기술 개발 사업자’로 선정되어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높은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주가 부담으로 작용했던 리만브라더스의 발행 전환사채를 전량매입 소각하면서 사채상환 손실이 발생하며 영업외 비용이 크게 증가했다"며 "그러나 하반기에는 더 이상 추가적인 영업외 부담이 없어 순이익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의 매출성장과 이익이 기대되는 가운데, 전방산업의 호조와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에 따른 매출 다변화 등 향후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나노캠텍은 전자제품 및 디스플레이 제품의 포장이나 트레이에 사용되어 정전기를 제거해주는 대전방지 제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매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었지만 상반기 국내 LCD 등 디스플레이 전방산업의 호조로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매출은 217억8000만원, 영업이익은 30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6%와 73.3% 증가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나노캠텍의 주요 제품인 전도성 플라스틱과 대전방지용 보호 필름 등은 반도체 클린룸의 내장 및 바닥재부터 LCD 등 디스플레이 제품의 운송 및 포장용 재료 그리고 보호 필름 등에 주로 사용되며 정전기와 이물질을 방지해 제품의 불량률을 현격히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제일모직 등 국내 주요 기업에 전도성 원료와 플라스틱, 광학보호필름, 그리고 기능성 소재까지 다양한 대전방지 제품을 공급하며 상반기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이규선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호황에 따라 기존 제품의 성장속에 차세대 신제품 출시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특히 지식경제부의 ‘신재생 에너지 기술 개발 사업자’로 선정되어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높은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주가 부담으로 작용했던 리만브라더스의 발행 전환사채를 전량매입 소각하면서 사채상환 손실이 발생하며 영업외 비용이 크게 증가했다"며 "그러나 하반기에는 더 이상 추가적인 영업외 부담이 없어 순이익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의 매출성장과 이익이 기대되는 가운데, 전방산업의 호조와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에 따른 매출 다변화 등 향후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