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과 용유, 무의도의 피서객들은 다음 달 피서 기간 동안 김포공항역에서 출발하는 공항철도를 타고 영종도 바닷가까지 곧장 갈 수 있게 됩니다. 국토해양부와 공항철도(주)는 피서 절정기인 다음 달 1일부터 20일까지 인천공항역까지 운행하던 직통열차를 을왕리 해수욕장 길목인 용유 임시역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포공항역에서 직통열차를 탄 승객은 종착역인 인천공항역을 거쳐 바로 용유 임시역으로 갈 수 있으며, 일반열차 승객은 인천공항역에서 직통열차로 갈아타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임시 열차로 이용될 직통열차는 1시간 간격으로, 오전 8시 김포공항역을 출발하는 열차를 시작으로 하루 13회 왕복 운행될 예정입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