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월화드라마 '드림'이 5.4%의 저조한 시청률로 첫 스타트를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영된 '드림' 첫 회는 5.4%(전국시청률)을 기록, 전작인 '자명고'(최종회, 7.2%) 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드림'은 한국판 '제리 맥과이어'를 연상케 하는 스포츠 에이전트를 배경으로 주진모, 김범, 손담비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그러나 첫 연기에 도전하는 손담비의 연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질타어린 혹평과 타 방송사 드라마들의 시청률 장악 등으로 쾌조의 출발을 알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팬들의 큰 주목을 받았던 만큼, 첫 회가 방영된 시점에서 드라마의 성패 여부를 판단하기는 이르다. 다양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 그리고 꽃미남 격투기 선수들의 활약 등이 예고된 만큼 앞으로 어떠한 결과를 선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