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폐감별 지폐계수기 제조업체인 에스비엠이 실적 개선을 재료삼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7일 오전 9시 5분 현재 에스비엠은 전날보다 335원(14.82%) 오른 25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만에 급반등이다.

에스비엠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 42억2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16.65% 증가했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전분기보다는 253.10% 늘었다.

매출액은 102억9600만원, 당기순이익은 43억500만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보다 73.01%와 540.62% 증가했다.

에스비엠 관계자는 2분기 실적 호전에 대해 "주요 수출국가에 대한 물량이 증가했고 지난 1분기의 일부 물량이 이월됐기 때문"이라며 "지난 15일 국민은행 입찰 성공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대한 영업을 강화하고 있어, 앞으로 국내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