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직접금융 자금조달 작년보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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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조5747억, 전년 동기비 7.6% 증가
올해 상반기동안 증권시장 호조로 주식이나 회사채 등 직접금융을 통한 기업들의 자금조달액이 작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들어 기업들의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액은 66조5747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61조8812억원보다 7.6%(4조6935억원) 늘어났다.
이 가운데 주식과 회사채 발행액은 3조5084억원 47조568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23.9%(6766억원)와 73.8%(20조1927억원) 증가했다.
주식 가운데 기업공개는 4350억원 유상증자는 3조734억원으로 각각 35.5%와 22.4% 증대됐다.
회사채 중에서는 일반 회사채(29조9723억원) 자산유동화증권(ABS·10조9694억원) 등은 각각 124.3% 249.3% 늘어났고, 금융회사채(6조6269억원)는 39.1% 감소했다.
또 은행채 및 증권신고서 제출이 면제되는 소액공모 발행액은 15조4977억원과 24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51.07%(16조1758억원)와 36.81%(1398억원) 줄었다.
아울러 6월 한 달 동안의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도 11조9973억원으로 5월의 9조6915억원보다 23.8%(2조358억원) 급증했다.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시중 유동성 공급에 따른 금리 인하와 주식시장 호전 등 금융시장 여건이 개선되면서 자본시장을 통한 기업들의 자금조달도 활발해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올해 상반기동안 증권시장 호조로 주식이나 회사채 등 직접금융을 통한 기업들의 자금조달액이 작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들어 기업들의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액은 66조5747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61조8812억원보다 7.6%(4조6935억원) 늘어났다.
이 가운데 주식과 회사채 발행액은 3조5084억원 47조568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23.9%(6766억원)와 73.8%(20조1927억원) 증가했다.
주식 가운데 기업공개는 4350억원 유상증자는 3조734억원으로 각각 35.5%와 22.4% 증대됐다.
회사채 중에서는 일반 회사채(29조9723억원) 자산유동화증권(ABS·10조9694억원) 등은 각각 124.3% 249.3% 늘어났고, 금융회사채(6조6269억원)는 39.1% 감소했다.
또 은행채 및 증권신고서 제출이 면제되는 소액공모 발행액은 15조4977억원과 24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51.07%(16조1758억원)와 36.81%(1398억원) 줄었다.
아울러 6월 한 달 동안의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조달도 11조9973억원으로 5월의 9조6915억원보다 23.8%(2조358억원) 급증했다.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시중 유동성 공급에 따른 금리 인하와 주식시장 호전 등 금융시장 여건이 개선되면서 자본시장을 통한 기업들의 자금조달도 활발해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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