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1500선 안착 실패…시장패턴이 바뀌고 있다-서정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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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의 1500선 안착 시도가 실패했다.
1500선에 근접하면서 지수의 상승탄력도 약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수급(수요와 공급) 상황은 나쁘지 않다. 외국계투자자들이 거래일 기준으로 7일째 한국증시에서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도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상승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그런데 개인투자자들과 연기금 등이 차익실현에 나서며 지수의 상승세를 막아섰다. 외국인의 강력한 매수 강도에 비해 지수의 오름폭이 낮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수가 1300선을 돌파한 이후 시장의 패턴이 바뀌고 있는 모습이다. 대형 IT업체들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부터 그 동안 오르지 못했던 철강, 은행, 조선, 유틸리티, 보험업종 쪽으로 매기가 움직이고 있다.
특히 조선 및 철강 관련주들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3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수가 단기간에 급등해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기업들의 펀더멘털이 탄탄해지고 있어 지수가 급락하지는 않을 것이다.
시장은 앞으로 IT·자동차 중심에서 조선, 철강, 은행, 보험 등 최근 지수 급등시 소외됐던 업종들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정광 LI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1500선에 근접하면서 지수의 상승탄력도 약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수급(수요와 공급) 상황은 나쁘지 않다. 외국계투자자들이 거래일 기준으로 7일째 한국증시에서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도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지수상승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그런데 개인투자자들과 연기금 등이 차익실현에 나서며 지수의 상승세를 막아섰다. 외국인의 강력한 매수 강도에 비해 지수의 오름폭이 낮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수가 1300선을 돌파한 이후 시장의 패턴이 바뀌고 있는 모습이다. 대형 IT업체들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부터 그 동안 오르지 못했던 철강, 은행, 조선, 유틸리티, 보험업종 쪽으로 매기가 움직이고 있다.
특히 조선 및 철강 관련주들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3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수가 단기간에 급등해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기업들의 펀더멘털이 탄탄해지고 있어 지수가 급락하지는 않을 것이다.
시장은 앞으로 IT·자동차 중심에서 조선, 철강, 은행, 보험 등 최근 지수 급등시 소외됐던 업종들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정광 LI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