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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연차 회장 눈독들일만 했네..'휴켐스' 신고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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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대주주로 있는 휴켐스가 신고가를 경신하며 한껏 주가를 올리고 있다.

    전직 대통령의 자살까지 불러온 '박연차 게이트'의 주역인 박 전 회장은 구속재판을 받고 있지만 휴켐스는 안정된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주식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23일 오전 10시35분 현재 휴켐스는 전날보다 0.66% 오른 3만300원에 거래되며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장중 한때 3만850원까지 치솟으며 이틀전 기록했던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휴켐스는 이날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감소한 1002억원, 순이익은 77.9% 늘어난 132억원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휴켐스에 대해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현금보유액이 증가하고 있다며 긍정적 평가를 내놓고 있다.

    최지한 NH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휴켐스가 올해 영업실적 개선으로 현금에서 이자지급성 부채를 뺀 순현금이 지난해말 618억원에서 9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주요 제품들이 국내에서 독과점적인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어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휴켐스는 남해화학으로부터 암모니아를 구매해 질산과 초안 등을 생산하는 정밀화학업체다.

    박 전 회장은 2006년 1월 농협의 알짜배기 자회사인 휴켐스를 헐값에 인수했고, 이를 통해 신발 제조업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진입할 수 있었다. 박 전 회장의 휴켐스 지분 19.20%다.

    하지만 휴켐스 인수과정에서 정대근 당시 농협회장에게 거액을 제공한 혐의가 드러나 박 전 회장은 뇌물공여 혐의로 처벌받게 됐다.

    최근 박 전 회장은 척추 디스크 악화로 수술을 받으려고 법원에 구속집행정지 신청을 했고 검찰은 사실상 찬성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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