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통령 비서실장, JP모건 이사회 참석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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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대통령 비서실장의 JP모건체이스 이사회 참석 계획이 무산됐다.
뉴욕타임스(NYT)는 램 이매뉴얼 비서실장이 20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이사회에 참석해달라는 JP모건의 초대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NYT는 이는 백악관 법률고문이 이사회 참석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비서실장이 민간기업의 이사회에 참석해 강연을 하는 건 이해상충의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이매뉴얼 비서실장이 JP모건 이사회에 참석하려 했던 것은 다이먼 CEO와의 친분 때문이다.다이먼은 씨티그룹에서 쫓겨나 시카고에 있는 금융사 뱅크원의 CEO를 맡으며 와신상담하는 동안 이매뉴얼을 비롯한 오바마의 측근과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다이먼은 정부와의 관계를 ‘7번째 사업부문’이라고 부르며 공을 들여왔으며,오래전부터 민주당에 정치자금을 기부해왔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뉴욕타임스(NYT)는 램 이매뉴얼 비서실장이 20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이사회에 참석해달라는 JP모건의 초대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NYT는 이는 백악관 법률고문이 이사회 참석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비서실장이 민간기업의 이사회에 참석해 강연을 하는 건 이해상충의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이매뉴얼 비서실장이 JP모건 이사회에 참석하려 했던 것은 다이먼 CEO와의 친분 때문이다.다이먼은 씨티그룹에서 쫓겨나 시카고에 있는 금융사 뱅크원의 CEO를 맡으며 와신상담하는 동안 이매뉴얼을 비롯한 오바마의 측근과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다이먼은 정부와의 관계를 ‘7번째 사업부문’이라고 부르며 공을 들여왔으며,오래전부터 민주당에 정치자금을 기부해왔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