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2012년 LCD용 유리기판 상업생산을 위해 올해 4300억원을 포함해 총 1조2천억원을 투자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성진 기자. LG화학(대표이사 김반석)이 2012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파주 월롱 산업단지에 총 1조2억원을 투자해 LCD용 유리기판 생산라인을 건설합니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당장 올 하반기부터 4천3백억원을 투자해 1호 라인 건설에 들어갑니다. 또 앞으로 총 1조2천억원 이상을 투자해 3개의 LCD용 유리기판 생산라인을 구축해 연간 1천7백만제곱미터 이상의 유리기판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LCD용 유리기판은 LCD를 구성하는 부품소재 중 20%이상의 원가를 차지하는 핵심 소재로 올해 시장 규모는 11조원. 최근의 대형화 추세 등 시장 확대 추세를 감안하면 2018년까지 약 17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LG화학은 LCD용 유리기판 사업을 편광판과 2차전지에 이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으로 2018년까지 매출 2조원 이상을 달성해 세계적인 유리기판 제조업체로 도약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독일 쇼트로부터 확보한 유리기판 분야 원천기술과 LG화학의 우수한 소재 개발 그리고 가공 기술을 결합해 안정적인 양산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LCD 핵심 부품소재인 유리기판을 국산화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디스플레이 산업의 국가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LG화학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