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重 사흘째 상승…"수주 물꼬 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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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하반기부터 수주 모멘텀이 살아날 것이란 증권사 전망에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오전 9시18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1.31% 오른 19만3500원에 거래되며 20만원대 타진에 들어갔다.
반면 전날 급등세를 탔던 삼성중공업과 대우중공업은 1%대 하락세로 반전됐다.
신영증권은 이날 현대중공업에 대해 매출 비중은 작지만 플랜트 수주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이 아랍에미리트 ADGAS社로부터 총 공사금액 10억달러 규모의 가스처리설비 건설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면서 "연간 매출액 대비 비중은 작지만 가스 및 유정개발 프로젝트와 관련된 플랜트 수주의 물꼬를 텄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엄 연구원은 또 "신규 유정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살아나면서 3분기부터는 해양 및 발전플랜트 수주행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대중공업 등 조선 '빅3' 의 수주 모멘텀이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지금이 적극 매수해야 할 때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17일 오전 9시18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날보다 1.31% 오른 19만3500원에 거래되며 20만원대 타진에 들어갔다.
반면 전날 급등세를 탔던 삼성중공업과 대우중공업은 1%대 하락세로 반전됐다.
신영증권은 이날 현대중공업에 대해 매출 비중은 작지만 플랜트 수주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이 아랍에미리트 ADGAS社로부터 총 공사금액 10억달러 규모의 가스처리설비 건설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면서 "연간 매출액 대비 비중은 작지만 가스 및 유정개발 프로젝트와 관련된 플랜트 수주의 물꼬를 텄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엄 연구원은 또 "신규 유정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살아나면서 3분기부터는 해양 및 발전플랜트 수주행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대중공업 등 조선 '빅3' 의 수주 모멘텀이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지금이 적극 매수해야 할 때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