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앞두고 있는 아이돌그룹 DNT가 15일 공개한 새 앨범 ‘NEW STYLE'의 티져 영상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렬한 드럼비트의 리듬으로 시작되는 팀 이름과 동명인 인트로곡 ‘DNT'를 사용한 이번 티져 영상은 기존의 부드러웠던 이미지를 완벽하게 탈피한 DNT의 카리스마 넘치는 역동적인 동작이 감각적인 영상에 담아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고 있다.

멤버 전원 모두 그동안 숨겨뒀던 댄스 실력을 맘껏 선보이며 기존 발라드를 위주로 활동해왔던 모습을 완전히 탈바꿈해 또 다른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것.

최근 DNT는 지난 12월 군입대한 정치호를 대신해 모델 출신의 신입 멤버 이동욱을 전격 영입, 4인조 체제를 다시 정비하고 오로지 새 앨범을 위한 작업에만 박차를 가해왔다.

이번 티져 영상을 접한 한 네티즌은 “마치 한편의 인상 깊은 CF를 보는 것 같다. 뮤직비디오를 짧게 짜깁기하여 보여주는 다른 티져 영상과는 차원이 다르다. 빨리 멤버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소속사 오렌지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새로운 스타일의 완벽한 변신을 위해 멤버 전원이 매일 새벽부터 늦은 밤 시간까지 땀을 흘려왔다”며 “티져 영상은 맛보기에 불과하다. 음악팬들을 깜짝 놀래어줄 음악의 녹음이 거의 완료한 상태로 마무리 믹싱(Mixing)작업과 마스터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DNT의 새 앨범은 오는 23일 벅스, 엠넷, 멜론, 소리바다, 도시락 등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