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33포인트(1.33%) 오른 482.5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9일만에 '팔자'에 나서고 있고 기관도 순매도 기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외국인이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끄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3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26억원, 3억원 순매도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강세다. 셀트리온이 1% 가량 오르고 있고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태웅 SK브로드밴드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 등도 상승세다.

안철수연구소 이스트소프트 등 보안주들도 디도스(DDos) 여진으로 동반 상승세다.

다음도 증권사의 호평에 힘입어 2%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써니트렌드는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공모 발행키로 했다고 밝히자 하한가로 직행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