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 한국광물자원공사는 14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해외자원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앞으로 석탄 철광석 등 제철용 원료와 니켈 크롬 망간 코발트 등 비철금속의 해외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광물자원공사는 해외자원 개발정보 및 전문인력 장비 등을 포스코에 지원하고,포스코는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짜게 된다. 포스코는 지난달에는 수출입은행과 해외 제철사업 및 자원개발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해외 투자와 원료 개발사업을 할 때 수출입은행으로부터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체제도 갖췄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