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구,친척(사촌) 등이 한팀으로 실력을 겨루는 시뮬레이션(스크린) 골프대회가 열린다.

시뮬레이션골프업체 훼밀리골프(familygolf.co.kr )는 '2009 코리아 시뮬레이션골프 페스티벌' 행사 중 하나로 '가족사랑 나누리 골프대회'를 오는 8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훼밀리골프 온라인 서비스 가맹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8월5일까지 스트로크 경기 방식의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 30팀(60명)을 가린다.

이들 중 여주 그랜드CC에서 필드 9홀 스코어와 시뮬레이션골프 9홀 스코어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우승팀에는 여주그랜드CC 무료라운드 이용권(5회)을 주고 상위 입상자를 대상으로 4인 가족 해외여행권,야마하 클럽 풀세트,30만원 상당의 슈페리어 골프 의류 교환권 등 푸짐한 경품을 나눠준다. 예선 기간 동안 전국 가맹점에 비치된 돼지저금통에 모아진 금액은 결식아동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재용 훼밀리골프 대표는 "시뮬레이션골프가 건전한 골프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032)543-0707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