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0일 신세계에 대해 "올 하반기 두자리수 이익증가율을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로는 64만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박 진 애널리스트는 "양호한 2분기 실적에 이어 하반기에도 이익 모멘텀(계기)이 탄탄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중국사업이 저점을 통과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중국사업의 지분법평가이익은 2011년에 166억원을 기록,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했다.

신세계의 중국사업 지분법평가손실은 지난 해 4분기 106억원에서 올 1분기 102억원으로 다소 줄어들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