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에서 -1.7%로 상향조정했다.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권구훈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리포트를 통해 이같이 전망하고, 2010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은 기존의 2.9% 증가에서 2.7% 증가로 소폭 낮췄다.

권 이코노미스트는 "한국 경제는 강력한 재정정책과 원화 약세, 통화정책 완화 등에 힘입어 예상했던 것보다 회복 속도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